백제 성왕 천년고찰 국보와 보물을 보유 화엄사

한국에서 봄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인 구례는 넉넉한 인심과 맛깔난 음식, 그리고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구성된 곳입니다. 구례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에 창건된 천년 고찰이며, 역사적으로 귀중한 사찰로, 10개가 넘는 국보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며, 봄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봄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곳입니다.

화엄사

화엄사의 국보

1. 화엄사영산회괘불탱(국보 301호)

2. 화엄사 각황전 앞 석등(국보 12호)

3.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국보 35호)

4. 화엄사 각황전(국보 67호)

 

많은 국보와 보물을 보유한 지리산 화엄사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에 창건된 천년 고찰로, 10개가 넘는 국보와 보물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며, 봄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봄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곳입니다. 화엄사는 백제 성왕 22년에 인도의 스님인 연기조사께서 창건하신 사찰로 알려져 있으며, 이후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자장율사가 부처님의 진신사리 73 과를 모시고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으로 세움으로써 화엄사는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화엄사에는 복원된 주요 건물들과 10개 이상의 국보와 보물이 있습니다.

 

그러나 임진왜란때 호남의 승려들이 승군 300여 명을 모아 왜군과 맞섰다는 이유로 화엄사는 전소되는 위기에 처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인조와 숙종 때 주요 건물들이 복원되어 오늘에 이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화엄사는 지리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며, 봄에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봄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곳입니다. 화엄사에 갈 때는 일단 경내로 들어서기 전에 화엄사를 감싸 안는 청아한 계곡 물소리부터 마음속으로 끌어들여보세요. 차갑고 맑은 계곡물소리가 마음 가득히 퍼지면 눈앞에 펼쳐지는 사찰의 풍경도 그 안에 함께 녹아들 것입니다.

국보 67호 각황전

화엄사에 들어서면 오층석탑이 있는 아름다운 동. 서쪽으로 가면 국보 67호인 화엄가 각황전을 볼 수 있습니다. 화엄각황전은 조선 숙종대에 건축된 건물로, 처마 밑을 꽉 채우고 있는 공포가 매력적인 건축물입니다. 화엄석경이 불단 아래에 수장되어 있으며, 단청이 칠해져 있지 않은 은은한 목조 건물이 거대한 규모와 더불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각황전 앞에 서면 건축물의 고색창연한 매력에 푹 빠져들게 됩니다.

 

국보 12호 각황전의 불을 밝히는 석등

화엄사에서 국보 찾기! 각황전 앞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등이 있습니다. 이 석등은 대체로 본존불을 모시는 금당 앞에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석등은 실제로 불을 밝히는 용도로 사용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부처님의 자비로우심과 지혜로움을 온 세상 빛처럼 밝혀주는 상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교를 믿는 국가들 중 우리나라만큼 석등이 많이 만들어진 나라는 없다고 합니다. 이 석등들은 불을 직접 밝히지 않았으면서도 상상 속 부처의 은혜를 느끼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국보 35호 사사자삼층석탑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8세기 중엽의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특이한 형태의 석탑으로, 보통 삼층석탑의 형태가 아닌 2단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아 올렸습니다. 각 아래층 기단에는 천인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위층 기단에는 암수 네 마리의 사자가 모퉁이에 세워져 있으며, 탑 가운데에는 화엄사의 창시자인 연기조사 스님의 어머니가 서 계십니다. 조각 하나하나가 생동감 있고 탑의 전형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주변에는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공간이 있으며, 화엄사 원통전 앞에는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을 모방하여 만든 화엄사 원통전전사자탑(보물 300호)이 있습니다. 이 탑 역시 위층 기단 모서리에 사지 네 마리가 올려있는 이형적인 모습을 띄고 있어,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에 비해 미적인 아름다움은 다소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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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본사 지리산 대화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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