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 백성을 위한 충신 최명길
최명길(1586~1647)은 최기남의 아들로 태어나 이항복의 문하에서 배웠습니다. 이원익, 이덕형과 함께 무당파적인 색채를 보였으며, 군사 관련 업무를 맡은 명재상이었습니다. 겨우 20살의 나이로 생원시, 진사시와 문과에 모두 급제하였으며, 공조 좌랑과 병조 좌랑을 거쳐 승진해 가다가 대북 세력의 견제를 받아 파직되었습니다. 인조반정 모의 이귀, 김류, 신경진, 이서 등의 서인 세력이 인조반정을 모의하기 시작하면서, 최명길은 이귀의 아들 이시백과 친분을 쌓아 인조반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반정 후에는 이조 정랑, 이조 참의, 이조 참판, 홍문관 부제학, 사헌부 대사헌까지 단기간에 승진하였으나, 자신의 능력에 대한 자부심과 믿음이 너무 높았기에 많은 반대파를 만들었습니다. 전쟁 때에는 그의 주장에 반대하..
2023.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