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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여행

제천 가볼 만한 곳 망월산성과 점말동굴

by 채유니후니 2023. 5. 30.

망월산성은 충청북도 제천시 청풍면에 위치한 산성으로, 고구려와 신라의 전쟁 시기에 건설되었습니다. 망월산 정상 주변에 석축으로 쌓은 테뫼식 산성으로 유명합니다. 현재는 옛 모습을 복원하고 있습니다. 점말동굴은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포전리에 위치한 석기시대 유적으로, 2001년 기념물 제116호로 지정되었습니다. 남한 최초의 구석기 동굴유적으로 발굴되었습니다.

망월산성-사진
망월산성

제천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있는 망월산성

망월산성은 충주호반 청풍문화재단지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발 373미터의 망월산 정상을 돌로 둘러싸고 있습니다. 삼국시대에 축성되었다고 추정되며, 원래 청풍은 고구려의 사열이현이었으나 신라에 편입되어 청풍현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현재, 성벽은 서남면과 남쪽에 각각 너비 16미터, 15미터, 높이 3미터, 4.6미터로 완전한 모습으로 남아 있으며, 이를 구경하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산 정상에는 정자가 있어서 충주호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주며, 그 외에도 청풍나루와 수중분수, 드라마 촬영장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더욱 흥미로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서 자연을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산성의 역사와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 산성은 우리 역사의 한 조각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점말동굴-사진
점말동굴

구석기 유적 제천 점말동굴

용두산 동남향 사면 중간쯤에 위치한 동굴 유적은 남한에서 최초로 확인된 구석기시대의 동굴 유적으로, 인류의 역사를 알아가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조선 시대 석회암 지대에 발달된 구석기시대의 동굴 유적으로, 동굴을 중심으로 근처에 6개의 가지굴이 발달되어 있습니다.

 

1973년부터 1980년까지 8차에 걸쳐 연세대 박물관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기, 중기, 후기 구석기 문화의 3개 문화층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는 구석기시대 전시기에 걸친 문화 성격을 규명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해당 동굴의 규모는 입구 너비가 2~3m이며, 굴 안쪽이 막혀 있어 전체 길이는 확인할 수 없으나 현재까지 확인된 길이는 12~13m입니다.

 

또한, 동굴 입구가 동남향으로 뚫려 있어 생활하기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동굴에서는 털코뿔이, 동굴곰, 짧은 꼬리 원숭이 등의 동물 화석 20종과 석기, 뼈 연모, 예술품 및 식물 화석 등이 발견되어,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과 생활 상을 밝히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근처에는 오미 저수지와 송학 역 등록 문화재가 위치해 있어, 함께 방문하면 구석기시대와 관련된 역사적인 의미를 더욱 느낄 수 있습니다.

 

제천 문화관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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