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자 고봉 기대승을 기리기 위한 빙월당

빙월당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 백우산 기슭 광곡 마을에 위치한 역사적인 문화재입니다. 이 건물은 조선 중기의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고봉 기대승은 성리학과 유학을 전문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았습니다.

빙월당

빙월당의 아름다운 당호 빙월설월

빙월당은 원래 낙암에 위치했지만, 임진왜란 때 파괴되어 동천으로 이전되었습니다. 그리고 대원군의 서원철폐로 훼손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1941년에 현재 위치에 재건되었습니다. 빙월당은 사당, 장판각, 내삼문, 외삼문 등이 건립되어 있으며, 각각의 공간에서 차분하게 기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빙월당의 당호는 정조가 고봉의 고결한 학덕을 상징하는 '빙월설월(氷月雪月)'의 당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당호는 빙월당의 아름다운 분위기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주변은 소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자연스러운 산속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노란 단풍과 붉은 단풍이 빛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빙월당은 조용하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되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또한, 빙월당에서 열리는 전통 예절 교육도 인기가 있습니다. 경주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가 있는 지역 중 하나로, 빙월당은 그중에서도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빙월당은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장소 중 하나이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뛰어난 장소입니다.

빙월당의 건물 규모와 정보

빙월당은 후손들에 의해 원래 건물이 이전되거나 개축되었고, 또한 소실된 건물을 복원하여 오늘날까지 이어졌습니다. 후손들에 의해 복원된 여러 건물의 규모와 관련된 정보는 다음과 같으며 빙월당은 월봉서원이라는 건물에 위치하며, 1655년에 사액되었습니다. 빙월당에는 사우와 동제- 명성제, 서제 - 존성제, 강당 - 충신당이 갖추어졌습니다. 현판들은 현재 장판각에 보존되고 있습니다.

 

• 사당: 3칸 x 2칸반의 팔작집으로, 정면의 반칸은 퇴로가 개방되어 있습니다. 
• 강당: 7칸 x 3칸의 팔작집으로, 양측 1칸씩은 모두 툇간이며, 전면과 우측 반칸에는 툇마루를 설치했습니다. 안쪽으로는 후면 반칸을 포함하여 좌측 2칸에 온돌방을 꾸미고, 우측 3칸에는 우물마루를 깐 대청이 있습니다.
• 장판각: 빙월당 우측에는 원래부터 있던 장판각과 좌측에는 새로 만든 장판각 2동이 있습니다. 본래의 것은 정면, 측면 모두 1칸 규모의 맞배집이며, 새 장판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집입니다. 
• 내삼문: 3칸 x 1칸의 맞배 솟을삼문입니다. 
• 외삼문: 내삼문과 같은 솟을삼문입니다.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 기대승

기대승은 광주 소고룡리에서 태어난 조선 중기 성리학의 대가입니다. 이퇴계와 김하서의 문하에서 수학하였으나, 새로운 학설을 제시하여 선학계를 놀라게 했고, 존경받았습니다. 그는 이퇴계와 사단칠정을 주제로 한 왕복서한을 주고받은 이른바 사칠이기론으로 유명합니다. 1572년 대사간에 올랐으나, 병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그의 명나라에 보낸 종계변중의 진문 공로로 1590년 광국공신 3등에 추록되었고, 이조판서에도 추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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