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진성1 나주 역사 여행 완사천과 회진성 나주시청 앞 300m 지점 국도 13호선 주변에 있는 완사천은 작은 옹달샘이었으나 택지 조성으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물 긷는 처녀와 나그네의 전설이 있는 곳으로,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나주의 향리들이 기록한 관청일기인 "금성일기"에는 세종 11년(1429) 정월 이안관 전판서 운관사 장득수가 혜종의 소상과 진영을 모신 후 2월 6일 서울로 떠난 기록이 있습니다. 이는 이곳 혜종사가 훼철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태조 왕건과 완사천 완사천은 전통적으로 고려 태조와 관련된 유적으로, 태조 왕건은 고려를 건국하기 전 이곳 나주를 몇 차례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왕건은 이곳에서 당시 17세의 장화왕후를 만나 인연을 맺고, 제2대 혜종을 낳았습니다. 이를 기념하여, 이곳 완사천 일대에는 흥.. 2023.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