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때 글씨를 쓰고 소학을 배운 천재 김시습
매월당 김시습은 3세 때부터 글씨를 다 쓸 줄 안다는 소문이 전해졌으며, 소학을 다 배우고 있었습니다. 5살 때부터는 이미 시를 지을 줄 아는 것으로 알려져 세종이 훌륭한 스승들에게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시험을 보내본 결과, 김시습은 큰 재목이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주변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훌륭한 청년이 되어 최초의 한문 소설인 '금오신화'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는 말년에는 '미친 듯이 옛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도대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것인가? 왜 아무도 나에게 대답해주지 않는가? 미친 듯이 옛사람들에게 물어보았다. 나는 소학, 대학, 논어, 공자, 맹자, 노자, 장자, 불경 모두 다 읽어봤는데, 그들은 왜 아무도 내가 찾는 인생에 대해 답해 주지 않는가?'라는 시를 썼지만,..
2023.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