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사1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슬픈 가족사 이야기 전남 장흥군 장동면 만년리 만수산 자락의 해동사(海東祠)와 외진 산골의 이 사당에서 67년째 안 중근(1879~1910) 의사 추모 제향을 봉행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1955년부터 해마다 안 중근 의사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해동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안 중근 의사 제사를 지내는 장소입니다. 해동사에서 제례 안 중근 의사는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나 전남 장흥과 전혀 연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죽산 안씨안 씨 가문의 유림 안 홍천 선생이 안 중근 의사 제사를 지내는 곳이 없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직계는 아니지만 뿌리는 같으니 안 중근 의사를 모시자고 문중을 설득했고, 이 승만 대통령을 찾아가게 됩니다. 죽산 안 씨 유림의 뜻을 접한 이 승만 대통령은 흔쾌히 친필 휘호를 써 주게 됩니다. 그.. 2023. 5.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