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의 최전선1 도심 속 포교를 목적으로 지어진 현풍포교당 도심 속 포교를 목적으로 지어진 포교당은 산 중의 큰 절이 도심의 포교를 위한 거점을 삼기 위해 도시민들의 생활터전 가까운 곳에 작은 공간을 마련해 놓고 있습니다. 이곳은 보다 더 부처님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포교당이라는 이름을 바꾸고 어엿한 사명을 따로 지어 ‘도심사찰’로서의 제 기능을 소화해 내려는 추세입니다. 포교의 최전선에서 역할을 다하고 있는 현풍포교당 작은 역할을 하던 곳이 큰 역할을 하려 하다 보니 부작용도 조금씩 생기는 듯 하며, 이는 산중사찰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기능을 하는 포교당의 작은 기능을 도외시하는 현상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풍포교당은 이러한 '작지만 큰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포교당입니다. 현풍포교당은 애초 유가사의 포.. 2023.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