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성리학자 송시열 유적 수암사
조선 후기에 활동한 성리학자 송시열은 보수적인 서인, 특히 노론의 입장을 대변하며, 강상윤리를 강조하고 이를 통해 국가·사회 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자 했습니다. 이를 위해 주자의 학설을 전적으로 신봉하고 실천하는 것으로 평생의 업을 삼았으며, 17세기 중엽 이후 붕당정치가 절정에 이르렀을 때 서인노론의 영수이자 사상적 지주로 활동했습니다. 그는 본관을 은진이라 하고, 자는 영보, 호는 우암으로 불리며, 대표적인 저서로는 『지조윤강(至道諺綱)』, 『운사(運事)』 등이 있습니다. 황강 영당 및 수암사 조선 주자학의 대가인 송시열이 유서에 따라 만동비와 대보단을 세운 곳으로, 송시열과 그의 제자인 권상하, 한원진, 윤봉구, 권욱의 영정을 모시는 영당과 수암 권상하를 모시고 있는 사당입니다. 이 건물은 영조 2..
2023. 5.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