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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2

바위 굴을 뚫어 만든 석굴사원의 종류 석굴사원은 바위 굴을 뚫고 공간을 조성한 사원으로, 불교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에서도 조성되었습니다. 원래는 습기와 벌레 등을 피해 승려들이 수행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불상을 모시고 벽면에 부조나 벽화를 장식하면서 장엄한 분위기를 강조하는 신성한 공간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로 큰 마을 부근이나 주요 교통로에 위치합니다. 건축방식에 따라 천연동굴을 이용한 자연석굴, 바위에 굴을 뚫어 조성한 굴착석굴, 큰 벽돌 형태의 돌을 쌓아 만든 축조석굴이 있습니다. 석굴사원은 인도에서 시작되어 중국을 거쳐 한국으로 전래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용문석굴, 운강석굴 등이 조성되었던 남북조시대 중국을 통해 불교와 함께 전래된 것으로 보이며, 초기 불교사원 역할을 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마애석불 마애석불은 .. 2023. 5. 22.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김대성 이야기 불국사와 석굴암은 오늘날까지 학생들의 대표적인 수학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을 정도로 뛰어나고 아름다운 문화재입니다. 이 두 문화재는 신라 불교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삼국유사》에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건립한 인물인 김대성의 이야기가 실려 있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불국사와 석굴암이 지어진 김대성 이야기 옛날 경주 모량리에 김대성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습니다. 대성은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홀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가난한 형편이지만 부자 복안이 내려준 밭에서 소작농 일을 하며 입에 간신히 풀칠이라도 할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대성은 한 스님으로부터 시주자비심으로 승려나 절에게 물품을 나누어 주는 것을 하면 그 만 배를 받게 될 것이라는 말을 .. 2023.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