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 유물 중심으로 살펴보는 발해 문화
발해는 고구려의 후손인 대무신왕이 698년에 건국한 국가로, 한반도 북부와 만주, 연해주 일대에 위치했습니다. 발해는 중국과의 문화적 교류를 통해 발전했으며, 또한 일본과도 교류를 했습니다. 하지만 926년 고려에 멸망하게 되었습니다. 발해 유물을 중심으로 발해의 문화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발해의 회화 발해 사람들이 그린 그림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단지 무덤 벽화만이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습니다. 발해의 대표 고분인 정효 공주묘에는 고구려식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 벽화는 생전에 공주를 모셨던 무사, 시위, 내시, 악사 등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얼굴이 통통한 당나라식 화풍으로 그려졌습니다. 또한, 복두와 단령을 착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발해가 복식이나 건축 문화 등에..
2023.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