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릉1 태릉선수촌의 지명으로 친숙한 왕릉 태강릉 사적 제201호 태강릉은 서울특별시 노원구에 있는 능역으로, '태릉선수촌' 등의 지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왕릉입니다. 태강릉은 중종의 세 번째 왕비였던 문정왕후와 그녀의 아들인 명종 부부가 누워 있는 무덤입니다. 구조나 규모 면에서 문정왕후와 명종 모자의 관계를 상징적으로 나타내주는 문화유산으로도 유명합니다. 오늘은 태강릉과 이곳에 묻힌 인물들에 얽힌 역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릉에 대하여 태릉은 중종의 세 번째 왕비인 문정왕후 윤씨의 무덤으로, 단릉이지만 다른 왕비묘와는 구별되게 웅장하고 위엄 있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문정왕후의 생전 의도가 반영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녀가 가진 무소불위의 권력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1517년 중종의 계비로 삼길러 이루어진 문정왕.. 2023.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