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손1 사초가 원인이 된 무오사화에서 유자광의 역할 유자광과 연산군이 사림파를 제거한 1498년의 무오사화는, 무오년이기 때문에 그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사건은 김일손 등의 신진세력을 제거하기 위해 일어났는데, 이 때 김일손이 쓴 사초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김일손은 춘추관에 활동했던 김종직의 제자였는데, 쓰던 사초에서 문제의 소지가 많은 기록을 자주 실었습니다. 이 중에서는 세조의 불륜 이야기와 단종의 시신을 바닷가에 버린다는 이야기 등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내용은 신빙성이 낮은 것으로 여겨졌으며, 무오사화의 발생과 전개에서 핵심적인 인물인 유자광은 이 사건을 주도하였습니다. 무오사화는 조선시대의 중요한 정치 사건 중 하나로 이때의 연산군은 세조의 장남으로, 군과 함께 유자광은 신진사대부인으로 거듭난 이나규 등을 제거한 후 실록 청정을 신설하여 김일손.. 2023. 5. 12. 이전 1 다음